문화
`슈퍼맨이 돌아왔다` 칼면도에도 울지 않는 대박이 `대박`
입력 2016-04-03 17:42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대박이는 어른들이 하는 칼면도를 하면서도 울지 않았다.
3일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이하 대박이)의 일상을 담았다.
이날 이동국은 "대박이도 남자고 다 컸으니 미용실보다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는 게 나을 것 같다"며 대박이와 함께 이발소를 찾았다.
평소 의젓하기로 유명한 대박이는 이날도 역시 울지 않고 침착했다.

가위와 칼이 눈앞을 계속 움직이데도, 아빠를 찾지도, 울지도 않고 얌전히 앉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발사는 대박이를 보며 "보통 아이들과 달리 참을성이 있다"며 신기해 했다.
이동국 역시 "이발소에 몇 십년 다닌 애 같다"면서 뿌듯해 하면서도, 대박이의 비장한 표정에 "왜 이렇게 시무룩 하냐 군대 가냐"고 놀리기도 했다.
대박이 이발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는 애기애기 하면서도 애기같지 않다" "세상에 이런 애기가 또 있을까" "대박이 진짜 예뻐죽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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