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쓰촨성서 산사태로 1명 사망·3명 실종
입력 2016-04-03 16:03 
성도상보 캡쳐
중국 쓰촨성서 산사태로 1명 사망·3명 실종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지난 1일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1일 오후 7시10분(현지시간)께 쓰촨성 야안(雅安)시 취안(全)현 바이무허(柏木河) 강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4만㎥ 규모의 토사가 강 하구에 설치된 댐 관리소를 덮쳐 이 같은 인명피해를 초래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산사태로 인해 현지 도로가 끊기면서 현지 주민 수백 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현지 정부는 구조대를 급파해 피해자들에 대한 구조·수색작업과 도로 보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말 선전(深천<土+川>)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58명이 목숨을 잃었고 올해 들어서도 광시(廣西)장족자치구와 쓰촨성 등에서 산사태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초래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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