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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한방’ 레알, 엘 클라시코 2-1 역전승
입력 2016-04-03 13:48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한방으로 이겼다.

3일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 31라운드, 이른바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21승 6무 4패 승점 69가 되면서 3위를 유지,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도 7점으로 좁혔다.

전반전에 양 팀은 서로의 뒷공간을 노리는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선제골은 후반 11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헤라드 피케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에 1-0 리드를 안겼다.

후반 17분 마르셀루가 연결한 패스를 토니 크로스가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공을 벤제마가 절묘한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40분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공을 잡아서 감각적으로 찬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어 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 SD 에이바르와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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