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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최지만, 에인절스 개막전 로스터 합류
입력 2016-04-03 13:37 
최지만이 에인절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최지만(24)이 LA에인절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25인 로스터 안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에인절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지만과 함께 벤치 자리를 놓고 다퉜던 제프리 마르테, 레이 나바로, 라파엘 오르테가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고, 토드 커닝엄을 웨이버 통과 후 마이너리그로 이관시킨 상태였다.
이를 두고 'LA타임즈'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최지만이 25인 로스터 진입이 유력하다고 밝혔고, 소시아 감독은 경기 후 이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룰5드래프트로 에인절스에 합류한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 27경기에 나와 66타수 14안타 11타점 11볼넷 17삼진을 기록했다. 1루와 좌익수 수비를 모두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8회 대타로 나와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2010년 마이너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후 6시즌 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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