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과정 밟는 롯데, 조원우 감독 “최상의 조합 찾는 중”
입력 2016-04-03 13:27  | 수정 2016-04-03 13:31
조원우 롯데 감독이 경기를 통해 알맞은 조합을 찾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새 감독이 취임했고 현재 과정을 밟고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이 경기를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를 마친 두 팀은 현재 1승1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롯데는 비시즌 기간 유일하게 사령탑이 바뀌었다. 팀 전력도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승락과 윤길현을 영입해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은 뒷문을 보강했다. 조시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로 구성된 효자 외인 트리오도 일찌감치 붙잡으며 전력을 단단히 했다.
새 사령탑 조 감독의 야구색깔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시범경기에서는 특별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개막전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조 감독 역시 이를 의식한 듯 현재는 맞춰나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만난 조 감독은 시즌 초라 알맞은 조합을 맞춰나가고 있다. 고정된 라인업을 정하기보다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좌투수 혹은 언더핸드 유형의 상대투수가 나올 경우에도 유동적인 라인업을 구성할 생각”라며 향후 타선 운용에 대한 방침을 설명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