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인지·리디아 고 ANA 3라운드 공동 2위…선두 맹추격
입력 2016-04-03 11:37 
전인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한 타차로 압박했다.
전인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다이나 쇼 코스(파72·6천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작성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전인지는 선두 렉시 톰슨(미국·10언더파)에 한 차 뒤진 공동 2위에 자리 잡았다. 전날 공동 3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도 선전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전인지와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KI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던 박성현(23·넵스)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자리 잡았다.
김효주(21·롯데)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 잡았다.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보미(28·코카콜라재팬)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3라운드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최나연(29·SK 텔레콤), 유선영(30·JDX멀티스포츠)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