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식사하셨어요` 한고은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입력 2016-04-03 10:42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고은이 4살연하 남편과의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방송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한고은, 유선, 김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지난해 여름 결혼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한고은은 "결혼할 생각이 원래 업섰다"면서 "그런데 남편은 첫 눈에 좋더라.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다는 어른 말씀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날 '나랑 결혼할래?'라고 묻길래 '그래요'라고 답했다"면서 "그게 현실로 이뤄질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프로포즈를 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남편과 만남에서 결혼까지 101일이 걸렸다"며 "지금도 연애 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민정은 "언니 남편분은 불면증 있는 언니를 스무 시간 씩 자게 한다"고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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