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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연타석 삼진...타율 0.259 마감
입력 2016-04-03 09:58 
사진=MK스포츠
박병호가 3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렀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워싱턴 선발투수 조 로스의 변화구를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로스의 슬라이더에 연달아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에서도 마찬가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1-2 상황서 4구를 헛스윙, 2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가 1경기서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것은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3일 보스턴전 이후 처음.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친 박병호는 20경기에서 53타수 15안타(타율 0.259) 2루타 3개 홈런 3개 13타점 1볼넷 17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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