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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핫★] ‘꽃보다 청춘’ 박보검, 이젠 ‘꽃군주’로의 변신 ‘준비’
입력 2016-04-02 18:16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이어 ‘꽃보다 청춘까지 연이은 활동을 한 박보검이 드라마 차기작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꽃군주로 변신한다.

지난 1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감독판에서는 ‘응팔에서 ‘꽃청춘까지 함께한 배우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여행 후 한 달 만에 다시 모여 아프리카 여행을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은 특히 ‘꽃청춘을 통해 특유의 ‘멍함과 ‘착함을 유감없이 뽐내 인기를 끌었다. 그는 매사에 감사하다” 죄송하다”는 인사를 달고 살아, 네 명의 구호는 급기야 감사하다!”로 정해지기도 했다. 이들은 ‘화이팅의 의미로 모든 순간 감사하다!”로 시작해 훈훈한 우애를 다졌다.



또한 박보검은 ‘허당의 면모도 강했다. 그는 운전대만 잡으면 30초 만에 사고를 내 ‘운전무지자(?)로 등극했다. 안재홍은 박보검이 노래를 틀고 운전대를 잡았는데, 노래의 전주가 끝나기도 전에 사고가 났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보검은 ‘응팔에서는 덕선(혜리 분)의 마음을 훔친 ‘어남택으로, ‘꽃청춘에서는 ‘연하남의 매력을 잔뜩 어필해 여성 팬들을 한껏 끌어모은 상태. 그는 드라마 차기작으로 KBS2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왕세자 역으로 낙점, 올해 여심공략의 ‘끝판왕을 차지할 기세다.

지난 달 ‘구르미 그린 달빛에 박보검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KBS미디어는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돼왔다. 소년 이미지에서 탈피해 배우로 성장해온 박보검이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해낼 것으로 보인다. 로맨스 사극의 ‘꽃군주 계보를 넘어선 캐릭터 탄생을 기대한다”며 박보검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과연 박보검은 ‘꽃군주로 대변신해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등을 제작한 KBS 미디어가 제작을 준비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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