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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박성현 LPGA ANA 인스퍼레이션 2R 3위
입력 2016-04-02 14:59 
전인지가 2015 KLPGA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박성현(23·넵스)이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다이나 쇼 코스(파72·6천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보기 없이 3언더파로 마쳐 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됐다. 박성현은 버디 6개와 1차례 보기 하나로 5언더파를 쳐서 역시 중간집계 6언더파.

둘은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7언더파로 공동선두인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렉시 톰슨(미국)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보미(28·코카콜라재팬)와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는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4위. 최나연(29·SK 텔레콤)의 중간합계도 1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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