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과반 깨지면 박근혜 정권 아무것도 못 해"
입력 2016-04-01 19:41  | 수정 2016-04-01 20:08
【 앵커멘트 】
수원과 안양, 광명 등 경기 남부지역은 전통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죠.
그래서일까요?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후보들을 업어가며 꼭 당선되라고 힘을 실어주고 왔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각종 재보궐선거 때) 제가 업어준 후보가 다 당선됐다는 소문을 듣고 또 여기서 저보고 업어달라고 합니다. 제가 5명 다 (업어주겠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수원지역 후보 5명을 모두 업어봅니다.

경기 수원을 김상민 후보의 아내인 김경란 아나운서를 내세워 시민들의 눈길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7.30 재보궐선거 당시) 재보궐 선거 승리 덕분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큰 힘을 받고…. 2년 전의 영광을 다시 이번 4.13 총선에서 재현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오늘 경기도당을 방문했습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과반 의석은 경기 남부 주민의 지지에 달렸다고 호소합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깨지게 되면 우리나라 큰일 납니다. 과반수 의석을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김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지역 중 19대 때 새누리당이 패했던 지역구를 집중적으로 돌아봤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수도권 초접전 지역인 인천으로 이동해 선거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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