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북한 GPS 교란에, 염려의 목소리 높인 누리꾼
입력 2016-04-01 17:05  | 수정 2016-04-01 17:11
북한 GPS 교란/사진=연합뉴스
[댓글통] 북한 GPS 교란에, 염려의 목소리 높인 누리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전파 발사로 동해안 어민들이 조업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발생은 없었지만,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출항한 332척 가운데 60% 이상의 어선들이 조업을 포기하거나 조기 귀항했습니다.

GPS플로터 없이는 어선끼리 충돌하거나 훼손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업하는 어선끼리 무전기, 휴대전화 등을 통해 상황을 교류하며 조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toca****'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하루 조업을 포기하면 손해가 엄청날텐데 걱정이네요"라고 염려하는가 하면, 아이디 'sdsa****'의 누리꾼은 "피해보는 건 조업하는 어부들이네요"라며 어업종사자들의 상황에 안타까워했습니다.

아이디'cand****'의 누리꾼은 "교란시키고 내려오는 거 아니냐"라며 불안한 심경을 나타냈고, 'whdg****'의 아이디를 사용한 누리꾼은 "우리나라는 너무 약하다. 중국에게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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