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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사, 3월 악재 속 성장…일본·미주·남태평양 강세
입력 2016-04-01 16:45 
<표> 3월 해외여행수요 [자료:하나투어 제공]

유럽 지역 테러와 지카 바이러스 등 악재가 이어졌지만 국내 여행사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3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21만 2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했고 모두투어의 송객은 9만 9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성장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미주, 남태평양 수요가 눈에띄게 늘었다. 일본 여행객은 전체 비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70%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는 하와이가 수요 증가를 이끌었고 남태평양의 경우는 호주가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중국은 계림, 쿤밍이 있는 화남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성장했다.
모두투어도 같은 기간 일본(90%)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주와 남태평양 지역은 30% 안팎으로 늘었다. 이외에 유럽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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