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친정엄마’ 박탐희 “딸들이 이 작품 보며 철들었으면”
입력 2016-04-01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탐희가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탐희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연습실에서는 열린 뮤지컬 ‘친정엄마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 무대는 선뜻 덤비기엔 걱정이 앞서는 공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결혼 전 연극으로 처음 ‘친정엄마를 봤다. 끝나자마자 엄마에게 전화해 ‘사랑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뮤지컬 무대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컸지만 그 때의 뭉클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정말 좋은 작품”이라며 8, 9년 전에 느낀 친정엄마와 지금의 친정엄마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행운이고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이번 무대를 통해 철이 드는 것 같다. 다른 분들에게도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17번째 김수로 프로젝트로,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4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kiki2022@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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