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양의 후예’ 송중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입력 2016-04-01 16: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한국관광 홍보 모델 및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송중기를 한국관광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의 주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 정선 지역에서 광고를 촬영한다. 이번 광고는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지면광고로도 제작돼 7월 초부터 해외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송중기 주연의 한국관광 해외 광고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한국 관광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송중기 씨를 활용한 국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중화권을 비롯하여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대상국가에서 해외 현지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내전과 천재지변을 겪고 있는 가상의 국가 우르크에 파병된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고 있다.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남녀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과 동시 방영 중인 중국 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기 연예인 1위에 선정되는 가하면, 송중기와 관련한 부부 갈등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태양의 후예로 인한 부부싸움 끝에 이혼하거나 성형수술을 하는 등의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중국 당국은 이른바 ‘태후앓이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송중기 주의보까지 내리는 웃지 못 할 일들이 벌어졌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재난의 현장 우르크에서 펼쳐지는 의사와 군인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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