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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앨범뒤적이기] 봄바람 타고 비투비가 돌아왔다…‘봄날의 기억’
입력 2016-04-01 15:57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비투비가 감성 가득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8일 비투비가 8번째 미니앨범인 ‘리멤버 댓(Remember that)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은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담아낸 곡으로 달달한 봄 캐롤로 사랑받고 있다. 감성적인 노래에 맞춰 이번 앨범 재킷도 봄날의 감성을 그대로 풀어냈다.

◇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표현한 봄

이번 앨범은 노트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종이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용지로 만들어졌다. 비투비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재킷 앞면에는 벚꽃과 나뭇잎이 그려져 봄 분위기를 자아냈다.

CD 알판 역시 봄 기운이 물씬 풍긴다. 핑크빛의 벚꽃이 휘날리는 모습이 알판에 프린트 되어 있으며 트랙리스트가 적혀 있는 뒷면과 멤버들의 사진들 사이에도 벚꽃 문양이 간간히 들어가 있다.

◇ 가을 이어 봄에도 감성 이어간다

‘리멤버 댓은 지난해 비투비가 발매했던 미니앨범 ‘아이민(I mean)의 재킷과 사이즈부터 재질, 스타일까지 닮아있다. 가을에 발매했던 ‘아이민은 크라이프 용지로 제작돼 푸석한 느낌을 줬고 빈티지한 가을 분위기를 담은 재킷으로 탄생했다.

‘리멤버 댓 역시 빈티지한 느낌을 주면서도 봄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노래 가사의 일부분을 손글씨로 적어놔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앨범 마지막장에 담긴 ‘차가운 계절이 지나고 봄이 또 찾아왔죠라는 ‘봄날의 기억 가사가 이번 앨범 ‘리멤버 댓을 함축적으로 풀어냈다.

◇ 봄청년으로 돌아온 비투비의 깜짝 선물

재킷 사진에서 비투비 멤버들은 니트, 재킷, 셔츠 등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남친룩을 선보였다. 흰색, 핑크색, 하늘색 배경에서 싱그럽고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봄청년다운 분위기를 뽐냈다.

이번엔 포토 카드 대신에 멤버들의 얼굴이 담겨진 북마크가 포함되어 있다. 흔한 포토 카드 대신에 봄과 어울리는 센스있는 선물이 돋보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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