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을 맞아 기업들이 ‘만우절 특수를 겨냥해 특별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CJ몰은 1일 최고의 구라왕을 선발하는 ‘구라왕 콘테스트 참가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황당무계한 거짓말을 담은 사진(이하 구라샷)을 모바일 CJ몰 앱 내 이벤트 기획전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젊은 203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웹툰 작가 이중용 씨와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이 작가는 ‘구라왕 콘테스트 홍보 만화를 제작하며 CJ몰이 준비한 ‘허언증 놀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재미, 황당, 감동, 공감 등 총 4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선정된 ‘오늘의 구라샷 35장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3장을 선별한다. 1위 구라왕(1명)에게는 50만원, 2위 구라쟁이(1명)에게는 10만원, 3위 센스쟁이(1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CJ몰 적립금이 증정된다.
팔도 또한 재치있는 게시글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팔도는 이날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절대 놀라선 안돼, 우리가 이걸 만들고야 말았음”이라며 ‘팔도 비빔밥 제품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는 팔도 비빔면과 비슷한 이미지의 용기에 비빔밥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이 실제로 판매되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팔도 비빔면 1.5를 출시하겠다는 만우절 마케팅에 이어, 실제 비빔면 양을 20% 늘린 제품을 1000만개 한정 생산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재치있는 만우절 마케팅 덕에 네티즌들은 기업도 ‘드립이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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