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본토 서부에 지진, 규모 6.1 '강진'… 부상자 발생 정보는 아직 없어
입력 2016-04-01 14:35 
일본 지진/사진=연합뉴스
일본 본토 서부에 지진, 규모 6.1 '강진'… 부상자 발생 정보는 아직 없어



1일 오전 11시 39분께 일본 혼슈(本州) 서부 근해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진원은 미에(三重)현 남부 근해의 북위 33.4도·동경 136.4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추정됐습니다.

이 지진으로 와카야마(和歌山)현 남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혼슈 서부의 긴키(近畿)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등) 각지에 진도 1∼4가 측정됐습니다.

지진으로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新幹線·고속철도) 시즈오카(靜岡)-기후하시마(岐阜羽島)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일부 고층 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췄습니다.


각 지역 소방 당국이 부상자 유무를 확인 중인 가운데, 현 시점에서 부상자 발생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 지진 속보를 내고 경계를 촉구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한 해일 피해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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