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셔틀 트레인 연말까지 운행 중지
입력 2016-04-01 13:56  | 수정 2016-04-01 18:21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이동하기 위한 셔틀 트레인 정거장에 운행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인천공항은 12월 31일까지 심야시간대(0시 30분~오전 5시)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이 시간대 탑승동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여객기는 여객터미널로 돌려 승객 불편은 발생하지 않는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셔틀 트레인이 심야시간대(오전 0시 30분~오전 5시) 운행을 중단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일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 트레인 운영을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셔틀 트레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공항은 "2017년 말 준공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셔틀 트레인과 시스템을 통합하고 시운전하기 위해 심야시간대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대신 이 시간대 탑승동으로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여객기는 모두 여객터미널로 돌려 여객 불편은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 들어 심야시간대 탑승동 이용 평균 항공편수는 출발 6편(850명), 도착 6편(1500명) 정도다.

다만 일부 지상조업사 등이 탑승동에서 터미널로 장비를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해 셔틀 버스를 투입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지상조업사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운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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