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의 나이에 23년 간 다니던 회사의 부도로 한 순간에 실직을 한 남자가 있었다. 당시 그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가족. 그런 가족들이 있기에 포기할 수 없었던 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강영수 대표이다. 절망 속에서 작은 떡볶이 노점으로 시작해 지금의 ‘강스푸드를 만들어낸 ‘강영수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MBN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자의 고귀한 다섯 가지 비밀) 제작진이 직접 들어 봤다.
실직 후 막막했던 하루하루, 포기를 모르던 ‘강영수 대표가 선택한 길은 바로 떡볶이였다. 대중적인 메뉴로 불황기에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걸 찾다가 발견한 것이었다. 하지만 외식업계 창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하루 매출이 5만 원도 올리지 못하는 날이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강영수 대표는 포기 대신 다른 떡볶이 전문점과 차별화를 둘 메뉴 개발에 힘을 쏟았다. 밤낮없이 장사하고 전국의 유명한 떡볶이집을 찾아다니면서 갖은 연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맛으로 인정받은 떡볶이 소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인근 주민과 인터넷을 통해 자연스레 입소문이 났고 그 뒤로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렇게 사업이 커지게 되었고 그는 정식으로 생산시설을 갖추며 2013년 ‘강스푸드란 소스 전문 제조 기업을 설립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창업시장에서도 ‘강스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 이유는 강스푸드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방식으로 가맹점을 내준다는 것에 있다. 강스푸드(본사)에서는 브랜드를 공유하지만 따로 가맹비와 로열티는 받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초보 창업자나 자영업자들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고 자유로운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을 ‘강영수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 한 것이다. ‘가맹점 대신 ‘가족점이라 부르며, 또 이 ‘가족점에겐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 것이 ‘강영수 대표의 철칙이다. 진짜 내 가족같이 이해하고 포용하며 서로 윈-윈(win-win) 하는 관계를 맺고 싶다는 ‘가족점을 향한 ‘강영수 대표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일까. 현재 ‘강스푸드의 ‘가족점은 약 100여 점이 넘으며 지금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동반자, 상생이라는 단어와 함께 자신이 걸어온 삶의 궤적을 그대로 담은 ‘강스푸드 강영수 대표의 성공비결은 4월 2일 오전 4시55분, MBN '성공다큐 최고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