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충청권, 여권 우세 속 격전지 늘어나
입력 2016-03-31 19:41  | 수정 2016-03-31 20:33
【 앵커멘트 】
이번엔 충청권으로 가보겠습니다.
총선 판도를 가를 충청권 민심은 전체적으로 여권이 우세한 분위기지만 접전이 벌어지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구 통합 이후 첫 선거가 치러지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3선의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현역 더민주 박수현 후보 간 전·현직 의원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30일) 한국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단 정 후보가 43.7%의 지지율로, 30.5%의 박 후보를 크게 앞서는 모습입니다.

여권의 강세는 충남 보령·서천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충청투데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가 49.7%로, 29.0%의 더민주 나소열 후보와 6.5%의 무소속 이기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습니다.


대전 동구에서도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가 야권 후보들 보다 견고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의 반격이 만만치 않은 곳도 있습니다.

대전 서구갑에선 더민주 박병석 후보와 새누리당 이영규 후보가 35.5% 대 35.1%로 초접전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고,

오늘(31일)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 대전 서구을에서도 현역인 더민주 박범계 후보가 18대 의원이었던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