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충동조절장애, 도벽에 자해까지…원인만큼 다양한 증상
입력 2016-03-31 18:22 
충동조절장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동조절장애는 충동으로 인해 긴장감이 증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인 정신질환을 말한다.

충동조절장애는 단일 질환이 아니며, 각 질환별로 원인을 조금씩 다르게 보고 있지만 유전적, 환경적, 사회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충동조절장애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간헐적으로 공격적 충동이 억제되지 않아 심각한 폭력이나 파괴적인 행동이 발생하거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물건을 훔치는 행위가 반복되며, 훔치는 행위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성행위, 자해, 인터넷 사용, 쇼핑 등에 대한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손톱을 자주 물어뜯거나, 반복적으로 피부에 상처를 내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치료 방법은 차이가 있으나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흔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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