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생생스케치] 선거운동에 들썩이는 한국…해외는 이미 '투표 시작!'
입력 2016-03-31 17:32  | 수정 2016-03-31 17:40
사진=연합뉴스
[생생스케치] 선거운동에 들썩이는 한국…해외는 이미 '투표 시작!'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30일(현지시간)부터 4월4일까지 전 세계 113개국 198개소에서 진행됩니다.현재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있는 국내와는 달리,국외에서는 이미 투표가 시작돼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곳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입니다. 오전 4시 오클랜드 분관에서 첫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재외 유권자로 등록한 젊은 층이 오전 일찍부터 한 표를 행사하는 등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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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칠레에서도 오전 8시(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 제20대 총선 재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 첫날, 오후 3시까지 투표소에 다녀간 인원은 40여명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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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는 주러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현지 교민들이 투표를 위해 선거인명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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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 시내에도 주태국한국대사관 대강당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투표소에서 교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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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재외선거가 한창이었습니다. LA 총영사관 관할구역 내 투표소는 총영사관 투표소ㆍ오렌지 카운티 재외투표소ㆍ샌디에이고 카운티 재외투표소 등 모두 3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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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 수도권 투표소 중 한 곳으로 버지니아 주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 3층에 재외투표소가 마련돼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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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소재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 개시를 기다리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 대상자는 국내에 주민등록이나 거주신고가 돼 있는 사람 가운데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전국 재외 유권자는 15만 4217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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