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돌풍…3주간 1천만개 판매
입력 2016-03-31 14:16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내놓은 ‘초코파이 바나나가 출시 3주일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총 30억원이다. 지난달 31일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가 나온 지 42년만에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초코파이 품귀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대기 위해 출시 1주일만에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바나나 원물을 넣어 기존 초코파이 맛과는 색다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 인기 덕분에 지난달 원조 초코파이 판매량도 2월보다 18%가량 늘었다.
업계는 최근 인기를 끈 해태제과 ‘타코야끼볼이 2주간 60만봉지가 팔려 10억원 매출을 올린 점과 비교하면 초코파이 바나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고 보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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