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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송송커플 부럽지 않은 애절한 로맨스
입력 2016-03-31 13:56 
‘태양의 후예에서 ‘서브라는 말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진구와 김지원이 매회 애절한 로맨스로 시청잗르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 분)를 지키기 위한 서대영(진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바이러스 감염자인 명주는 격리된 상태였다. 서대영은 그런 명주와 무전기를 통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보고 싶다”는 윤명주의 무전에 보고 싶습니다”고 응답했다. 적극적인 명주와 달리 그 동안 무뚝뚝한 모습을 보여왔던 서대영이었기 때문에 더 큰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생존 확률 50%로 불안해 하는 명주에게 서대영은 윤명주는 제 인생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천사였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서대영은 해열제가 듣지 않아 얼음 욕조에 앉아있던 윤명주를 곁에서 밤을 새우며 곁을 지켰다. 환자인 명주가 흔들리지 않게 해주며 서대영 캐릭터 매력을 그대로 살려냈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에 포커스가 집중됐었다. 보기 힘든 캐스팅 조합이기도 했지만 김은숙 작가의 로맨스를 신뢰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워낙 강력한 메인 커플이 있기 때문에 진구와 김지원이 맡은 서대영, 윤명주 커플은 단순한 서브 커플로 인식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1회부터 눈빛만으로 시청자들을 녹여냈던 진구, 김지원은 매회 신분을 넘는 커플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특히 윤명주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순간부터 두 캐릭터의 매력은 더 극에 달하고 있다.

메인커플 부럽지 않은 두 사람의 로맨스는 ‘태양의 후예를 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진구와 김지원의 애달픈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울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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