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수입협회,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 상호협력 MOU
입력 2016-03-31 13:51 
데론 빌로스 캐나다 알버타주 경제개발통상부장관(사진왼쪽)이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KOIMA)는 31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캐나다 알버타(Alberta) 주정부와 통상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과 데론 빌로스(Deron BILOUS) 캐나다 알버타주 경제개발통상부장관은 이날 MOU를 통해 △구매사절단 파견 △정보교류 △무역상담회 △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알버타주는 세계 최대의 오일샌드 매장지역 중 하나로 캐나다에서 석유·가스 매장량이 가장 풍부하며 특히 밀 등 곡물류와 우육, 돈육 등 축산물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펄프, 석탄, 기계, 축산물, 시리얼 등을 수입하고 있다.
신 회장은 MOU 체결에 앞서 빌로스 장관을 비롯해 방한중인 알버타 주정부 인사들을 만나 한-캐나다 FTA가 올해로 2년차를 맞아 관세혜택이 점차적으로 적용되면서 교역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캐나다로부터 수입하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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