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글코리아,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6-03-31 12:53 

구글코리아는 중소, 일인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우수 게임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구글이 지난해부터 국내 중소개발사의 200개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취지로 시행중인 프로젝트 200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중소 개발사 게임 경진대회 △개발사들이 게임 유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관람 행사 △인큐베이팅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구글플레이를 통한 피처링 기회 고려 등 세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4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23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 유저 200여명과 함께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팀이 부스에서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유저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15개 팀을 선발해 경진 대회를 펼친 후 우수 개발사 7곳과 최우수 개발사 3곳을 선정한다.
최우수 개발사 3곳에게는 2016 구글 I/O 투어 참가 지원과 멀티채널네트워크(MCN)인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소개 영상을 제작,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개발사 7곳에게는 멘토링, 벤처캐피탈/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스타트업 세미나 등이 포함된 두 달간의 구글 캠퍼스 서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구글 플라우드 플랫폼 1년 무료 사용(월 1만 달러 한도) 혜택을 부여한다.

여기에 프로젝트 200 참가사에게 제공하는 개발교육 및 네트워킹 지원, 구글 캠퍼스 서울 내 디바이스랩 사용, 구글플레이 피처링 시 고려 등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양파기사단:포격의 시작을 만든 뎀 코포레이션, 프리스타일 야구2의 다에리소프트, 데빌이터를 개발한 로드컴플릿 등이 프로젝트 200에 참여해 게임 다운로드의 85%를 해외에서 이끌어 내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많은 국내 중소 개발사들이 구글플레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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