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디다스, 러닝 위한 복합 문화 공간 ‘런베이스 서울’ 오픈
입력 2016-03-31 11:50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러너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열었다.
31일 아디다스는 이태원 경리단길에 샤워시설, 무료 음료, 러닝화 렌탈 서비스, 락커룸 등을 갖춘 ‘런베이스 서울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총 면적 330 ㎡의 3층 규모의 이 공간은 이용료 3,000원이면 원하는 운동 클래스를 비롯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부족한 러닝 장소 및 커뮤니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이 곳을 오픈했다고 아디다스 측은 설명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런베이스 서울은 단순히 운동을 하고 씻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국내 러닝 문화를 리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러닝의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런베이스 서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unbaseseoul)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runbase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의 런베이스는 한국을 비롯해 베를린, 보스턴, 도쿄, 모스크바 등 전 세계 9개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런베이스 서울의 공식 오픈 전 ‘아디다스 마이베이스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4개월간 사전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 기간동안 약 2200여명의 러너들의 의견을 모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새로 오픈하게 됐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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