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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소녀에서 숙녀로 돌아온 시얼샤 로넌 ‘뜨거운 관심’
입력 2016-03-31 11:26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브루클린을 통해 완연한 성숙미로 돌아온 배우 시얼샤 로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브루클린은 낯선 뉴욕에서 만난 진정한 사랑과 또 다른 만남의 설레임을 우아하고 감성적으로 담아낸 드라마.

‘어톤먼트에서 언니를 질투해 치명적인 거짓말을 저지르는 13살 브라이오니 역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시얼샤 로넌은 이후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 피터 잭슨 감독의 ‘러블리 본즈,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갖춘 할리우드 대표 아역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렇듯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역 배우 시절을 보낸 그녀는 ‘브루클린을 통해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정식으로 처음 도전한 성인 연기에 합격점을 받아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브루클린에서 사랑의 순간을 경험하면서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하는 에일리스 역을 맡은 시얼샤 로넌은 섬세한 캐릭터의 감정 표현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브루클린을 연출한 존 크로울리 감독은 에일리스 캐릭터는 시얼샤 로넌 그 자체였다. 감정의 깊이를 완벽히 표현했다”라며 복잡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어간 그녀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또한 시얼샤 로넌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에일리스 역에 강한 공감을 느꼈다. 평소에 캐릭터에서 잘 빠져 나오는 편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밝혀 로맨스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은 오는 4월21일 개봉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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