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청송서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비상 탈출(종합)
입력 2016-03-30 16:41 
경북 청송서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비상 탈출(종합)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30일 오후 비행 도중 경북 청송 지역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며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사출(ejection) 방식으로 비상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인 이 전투기는 이날 오후 4시께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한 지역에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단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전투기가 1999년 '맹물 전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공군 예천기지 소속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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