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핫★] 플라워, 남자들은 노래방서 꼭 한 번 찾았을 그 이름
입력 2016-03-30 10:26 
사진제공=너츠미디어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룹 플라워, 정말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남자들은 노래방에서 꼭 한 번 검색해봤을 그 이름, ‘명곡제조기 플라워는 그대로였다.

지난 29일 한 종합편성 프로그램 ‘슈가맨에서는 그룹 플라워와 그룹 러브홀릭이 등장했다. 플라워의 고유진, 김우디, 고성진은 간만에 셋이 뭉쳐 톡톡 튀는 입담과 폭발력 있는 가창력을 모두 쏟아냈다.

플라워는 ‘엔드리스와 ‘눈물 ‘애정표현을 열창하며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게 만들었다. 1999년 1집 앨범 ‘티얼스로 데뷔한 후 2000년대 초반 록발라들의 대명사로 불렸던 플라워는 ‘엔드리스 ‘크라잉 ‘흔적과 같은 명곡을 쏟아냈다.



이들은 고유진이 군대를 가면서 잠정 활동 중단을 했다. 이유는 바로 ‘소속사. 김우디는 유진이가 군대를 가면서 활동을 접었는데 소속사 사장이 이상했다. 유진이와만 재계약을 맺으려 했다. 그래서 우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지금은 조금씩 다른 삶을 살고 있었지만 이들의 실력은 여전했다. 고성진은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고유진은 활동을 겸하며 카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우디는 피씨방 차릴 계획”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이들의 무대는 2000년대 초반 록발라드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플라워에 대한 향수를 채워주기 충분했다. 남자들은 한 번 쯤 꼭 불러봤을 노래들로 채워진 플라워의 명곡들. 시청자들은 추억에 젖어 무대를 향한 박수를 보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