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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봄 맞이 신상품 출시… "여행은 봄이 제격"
입력 2016-03-29 16:22  | 수정 2016-03-29 16:24
사진은 중국 강남의 대표적인 물의 마을 ‘오진’의 모습과 화북지역의 건축스타일을 융합해 만들어진 민속마을 ‘고북수진’ 모습 [사진제공: 하나투어]

전국 곳곳에 완연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이맘때면 으레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기 마련이다.
하나투어는 29일 국내를 포함한 해외 각 지역별 올 봄에 떠나기 좋은 신규 여행상품을 출시해 공개했다.
우선 최근 대한항공이 인천-오키나와 정식 취항을 결정함에 따라 5월 5일부터 매일 출발하는 오키나와 상품을 출시했다. 오키나와 상품은 한국 낮 3시 출발 현지 저녁 7시 도착이라 여유롭고 알찬 스케줄을 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열대 기후인 오키나와 지역 특성상 5월부터 몬트레이 리조트와 힐튼 차탄 리조트에서 해수욕장과 실외수영장을 개장해 이른 여름를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89만9000원부터로, 현재 ‘동반아동 반값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나라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Mr.대만 Ms.싱가포르 6일 상품은 패키지(69만2200원~)와 에어텔(59만9000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4월 패키지 상품의 경우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싱가포르와 대만 각 지역의 유명 간식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쿡방, ‘먹방에 힘입어 현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해외 패키지여행도 등장했다. ‘치앙마이 가족나들이 5일은 태국 내에서도 으뜸으로 여겨지는 북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도이수텝, 고산족마을 등 주요관광 일정은 물론 초특급 시리판나 리조트에서 ‘쿠킹 클래스를 체험하며 가족들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치앙마이 올드 시티 관광일정을 추가하거나,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가족들이 선호하는 여행패턴에 맞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상품가는 112만9000원부터다.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중국 내 명소인 ‘고북수진으로 떠나는 상품도 눈길을 끈다. ‘고북수진은 북경 시내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중국 강남의 대표적인 물의 마을 ‘오진과 화북지역의 건축스타일을 융합해 만들어진 민속마을이다. 북경 시내 관광을 비롯해 산과 물, 장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화창한 봄 날씨의 신비로운 북경을 만날 수 있는 ‘북경·고북수진 4일의 상품가는 45만9000원부터다.
전국이 꽃빛으로 물든 요즘 제주를 비롯해 꽃놀이의 강자 진해벚꽃축제, 매화, 산수유 등 봄축제 상품들이 대거 출시했다. 서울은 물론 부산, 대구,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많다. 벚꽃·유채꽃 등 봄 여행지 별로 인기 숙소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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