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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2골…알제리전 완승
입력 2016-03-29 06:40  | 수정 2016-03-29 08:08
【 앵커멘트 】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두 골을 넣은 문창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15분 류승우의 득점포가 불발되고, 5분 뒤 상대 공격수 벤타하르에게 가슴 철렁한 상황을 허용합니다.

알제리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올림픽팀은 전반 22분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

김현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창민이 오른발로 상대 골 그물을 갈랐습니다.

올림픽팀은 교체 출전한 문창진이 후반 14분에 넣은 골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지난 25일 알제리와 1차 평가전 때도 골을 넣었던 문창진은 아크 서클 근처에서 대포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2경기 연속골을 넣었습니다.

▶ 인터뷰 : 문창진 / 올림픽 축구대표팀
- "동료들이 기회를 많이 줘서 제가 골을 넣을 것 같아서 동료들에게 고맙고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골로 보답한 것 같아요."

올림픽팀은 후반 30분 문창진의 PK 골을 더해 3대 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신태용 감독은 5월 말 올림픽대표팀을 다시 소집해 최종엔트리 구성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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