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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뱀파이어 탐정’, 대박 냄새 솔솔?…연기+캐릭터+스토리 ‘탄탄’
입력 2016-03-28 21:16 
사진=뱀파이어탐정
‘뱀파이어 탐정이 베일을 벗었다. 한층 더 통쾌하고 유쾌한 재미로 업그레이드 된 ‘뱀파이어 탐정이 대박 냄새를 풍기고 있다.

OCN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뱀파이어 탐정 1회에서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첫 방송부터 강력한 재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윤산 역)은 과거 경찰학교 시절 임무 수행 중 사랑했던 연인과 믿었던 동료에게 의문의 배신을 당하게 되었고, 이후 오정세(용구형 역)와 함께 탐정으로 일하면서도 과거의 사건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과 오정세는 이세영(한겨울 역)의 의뢰로 그녀의 오빠를 수사하던 중 피와 뱀파이어에 관련된 미스터리한 조직을 만나게 됐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의뢰 사건을 해결하던 중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 이준이 이세영의 오빠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맞게 되고, ‘뱀파이어 탐정으로의 탄생이 예고돼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배우들의 열연이 단연 빛났다. 이준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시간이 지나도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인물로 섬세한 감성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정세는 탐정 사무소의 없어서는 안될 주요 인물로 이준과 완벽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180도 연기 변신을 선언한 이세영은 당당하고 거친 여성 캐릭터로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뱀파이어라는 미스터리한 소재와 ‘탐정이라는 직업이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완성시키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판타지적 요소인 ‘뱀파이어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고, 법과 공권력의 범위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건을 다방면으로 해결해 나가는 ‘탐정은 보다 짜릿하고 통쾌한 재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뱀파이어 탐정은 배우들의 열연, 캐릭터, 스토리가 모두 한 데 어우러지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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