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SA 2주차 가입액 증권사, 은행 앞서
입력 2016-03-28 17:45 
지난 14일 판매를 시작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2주째 가입액을 분석한 결과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이 은행을 앞섰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판매 2주차(3월 21~25일) 기간에 총 1987억원이 새로 들어왔다. 이 기간에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은 1019억원(51.3%)으로 은행을 통한 가입액 966억원(48.6%)을 웃돌았다. 증권과 은행 간 누적 가입액 격차도 점차 좁혀지고 있다. 25일 기준 누적 가입금액은 은행 57%(2950억원), 증권 43%(2238억원)다. 한 주 전 은행 62%(1984억원), 증권 38%(1218억원)과 비교해 차이가 줄어들었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56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300만원으로 은행(35만원)의 10배에 육박했다. 출시 이후 ISA 누적 가입자는 92만6103명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85만1233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했고 증권 7만4513명(8%), 보험 357명(0%) 순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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