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총선 보조금 새누리 171억·더민주 146억·국민의당 73억
입력 2016-03-28 16:3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28일 오후 여야 6개 정당에 총선 보조금 399억 6382만원을 지급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171억 2023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146억 2854만원을 받았고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한 국민의당은 73억 4480만원을 받았다.
정의당은 21억 6108만원을 받았고, 현역 의원 1명씩을 보유한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나란히 3257만원을 받았다.
선거보조금은 분기별로 균등 분할해 지급하는 경상보조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선거가 있는 연도마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대상으로 경상보조금 지급 기준에 따라 후보등록일 마감 후 2일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새누리당(6억 9786만원), 더민주(5억 5989만원), 민중연합당(9137만원) 3개 정당에 여성추천보조금을 지급했다. 여성추천보조금으로 민중연합당은 원외 정당으로는 유일하게 선관위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됐다.
군소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56명의 후보를 낸 민중연합당은 이중 45%인 25명이 여성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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