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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황재균의 패션추천 “청바지+흰 티+모자 뒤로+조던”
입력 2016-03-28 16:25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야구장 출근 패션을 추천했다. 사진(서울 한남)=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 김근한 기자] 평소 사복 패션으로 팬들의 주목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올해 야구장 출근 패션을 추천했다.
황재균은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입담을 뽐냈다.
선수 간 질문에서 황재균은 먼저 유희관에 질문을 던졌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공개한 배가 어디까지 나올꺼냐는 짓궂은 질문. 유희관은 사실 몸무게 많이 빠졌다. 무려 10kg나 빠졌다. 몸 상태가 너무 좋다. 올 시즌 강속구를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반대로 황재균은 조무근에게 질문을 받았다. 평소 사복 패션으로 눈길을 끈 황재균에게 올해 야구장 출근 패션을 추천 받고자 한 것. 황재균은 곧바로 청바지와 흰 티셔츠에 모자를 뒤로 쓰고 조던 운동화를 신으면 완성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무근은 이 답변에 대해 난해할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차우찬과 오재원과 함께 지난해 말 같이 겪은 훈련소 생활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황재균은 방송에 나갈 수 없는 내용이다. (오)재원이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만 답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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