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의 핫클릭] 교황 부활절 메시지부터 북한의 황당한 보도까지
입력 2016-03-28 14:00  | 수정 2016-03-28 14:02
교황 부활절 메시지/사진=연합뉴스
[어제의 핫클릭] 교황 부활절 메시지부터 북한의 황당한 보도까지



[교황 부활절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설교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의 의미를 "사람을 자신 안에 가두는 절망을 던져 버리도록 하는 희망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우리는 안팎의 문제와 마주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어둠과 공포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우리 마음을 지배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 헌법소원/사진=연합뉴스


[위안부 할머니들 헌법소원 제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한국과 일본 정부의 '위안부 합의'가 자신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민변은 "정부는 이번 합의로 할머니들의 대(對) 일본 배상청구권 실현을 봉쇄하는 등 헌법적 의무를 위반했고, 할머니들은 재산권,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국가로부터 외교적 보호를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이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한일 합의 과정에서 할머니들이 배제된 점 역시 피해자의 절차적 참여권과 알 권리를 침해해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물 막걸리 신입생환영회/사진=연합뉴스


[오물막걸리 신입생환영회]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신입생들에게 오물이 섞인 막걸리를 뿌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건은 피해를 본 한 신입생의 가족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과는 이 동아리뿐 아니라 다른 동아리에서도 '액땜'이라며 신입생들에게 비슷한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해당 동아리 학생 대표는 사과의 글을 올렸고, 학교 측은 철저히 조사해 모든 내용과 처벌 수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황당 보도/사진=MBN


["서울 시민은 탈출 중" 북한의 황당 보도]

북한 매체가 서울시민들이 전쟁공포로 서울을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는 황당한 보도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는 한국과 미국이 전쟁공포증에 빠져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나오며 사실 왜곡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연이은 대남 도발도 모자라 황당한 허위 보도까지 동원해 내부결속을 다지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합참은 북한의 이러한 도발 행위는 북한 정권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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