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각자대표 체제
입력 2016-03-28 10:53 
임진구 대표이사(왼쪽), 정진문 대표이사(오른쪽)

SBI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임진구(51), 정진문(60)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작년 10월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임 대표는 그동안 기업금융 성과를 비롯해 대외 경영활동 능력을 인정 받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 됐다.
임 대표는 앞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IB(투자업무), 부동산, 채권 부문을 포함한 전략기획, 홍보를 맡는다.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미국 뉴욕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LG상사 정보기기팀, LG정유(現 GS칼텍스) 싱가폴지사, LG상사 벤처투자팀 등을 거쳐 SBI저축은행 IB본부장, SBI 2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지냈다.

정진문 부사장은 개인금융과 전국 지점영업 등 리테일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 대표이사 부사장에 신규 선임됐다.
정 대표는 개인금융을 중심으로 리테일사업과 여신, 재무, 리스크관리를 관장한다.
정 대표는 1955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이력으로는 삼성물산을 거쳐 삼성카드 상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개인영업 총괄 전무 등을 역임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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