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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은 나의 행복 원동력”…류혜영, 첫 팬미팅 성황리 종료
입력 2016-03-28 10:47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류혜영이 생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7일 오후,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류혜영의 첫 번째 팬미팅 ‘2016 Ryu Hye young 1st Fan Meeting이 진행됐다.

류혜영의 생일을 맞아 배우 류혜영을 아끼는 팬들을 초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팬들이 직접 메일로 참가 신청 후 사연을 통해 선정된 250여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팬미팅 공지와 함께 수많은 팬들이 메일로 참석 신청을 보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한편, 현장에는 전국 각지는 물론 런던, 뉴욕, 텍사스 등 해외 각지에서 함께한 팬들로 류혜영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 번째 팬미팅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직접 회의에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한 류혜영은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솔직한 이야기들은 물론, 최근 근황을 이야기하며 팬들과 서로 여행지를 추천하는 등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갔으며, 류혜영의 명장면을 함께 보며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 팬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류혜영의 생일파티에서는 팬들이 직접 케이크와 손글씨로 마음을 담은 영상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으며, 동료배우들의 깜짝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류혜영은 깜짝 노래 선물과 시 낭독을 준비하며 팬들을 향한 무한 역조공의 진수를 보여줬다. 최근 즐겨 듣는 루시드폴의 ‘봄눈을 선곡, 뛰어난 가창은 물론 노래 가사에 진심을 전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직접 손 글씨로 준비해온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을 낭독하며 팬 여러분은 저의 큰 원동력이며, 저도 여러분의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촬영할 테니까, 여러분들도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행복하기를 늘 바라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혜영은 최근 영화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4월13일에 영화 ‘해어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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