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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미국 개봉 확정…한국을 넘어서 세계로
입력 2016-03-28 10:13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동주가 미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28일 오전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동주가 누적 관객수 11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미국에서 개봉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주는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2030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극장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는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져 영화 ‘동주를 자국어 자막으로 보고 싶다는 상영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 이번 미국 개봉은 이러한 관객들의 요청에 보답하고자 미국 LA를 필두로 시카고, 워싱턴 DC, 애틀랜타, 댈러스 등 전국 5개 도시 개봉을 확정하며 추후 상영관은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 배급을 추진한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이정세 부장은 영화 ‘동주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려내며 개봉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속에 100만 돌파라는 큰성과를 이뤄냈다. ‘동주야 말로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에게도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라는 믿음으로 미국 내 배급을 기획,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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