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백화점, 목요일부터 시작하는 봄맞이 세일
입력 2016-03-28 09:43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 목요일부터 봄맞이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금요일에 시작했던 대형 할인 행사 시작일을 모두 목요일로 변경했다.
주5일제 근무로 주말의 시작을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이번 ‘목요일 마케팅은 종이전단 폐지, 백지 DM, 세일기간 축소 등 차별화와 역발상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신세계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또 한번 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파격 실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기존에 17일간 진행하던 봄세일을 11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주목할 만한 할인 행사로는 의류와 액서서리, 잡화 상품 총 150품목을 할인해 선보이는 ‘어메이징 굿스(Amazing Goods)와 봄 나들이를 위한 식품과 생활용품 3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스페셜 팩(Spercial Pack)을 기획한 것이 있다.
신세계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관련 상품 초특가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어메이징 굿스에서는 앤클라인 백팩 5만원, 캡키즈 티셔츠 1만 9000원, 로즈몽 시계 24만7000원, 지이크 수트 19만원, 닥스 스카프 4만9000원, 마크제이콥스 선글라스 25만8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치 코트를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스페셜 팩에서는 대저토마토(100g) 980원, 암소 한우 불고기(100g) 4400원, 티렐스 칩 6200원, 홈키파 캠핑에어졸 7900원,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3종세트를 각각 7980원에 선보인다.
정통 골프대전, 영캐주얼 패밀리대전 등 매출이 보증된 대표 대형행사 역시 놓치기 아깝다.
신세계 전통 골프 페어는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용품을 직매입,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 골프전문관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때문에 풍성한 물량의 골프클럽부터 골프웨어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홍 상무는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세일 초반 매출 보증 대형행사를 집중 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특히 세일 첫 주말은 세일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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