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웨이항공, 도쿄 하늘 난다…취항 첫날 예약률 99.5%
입력 2016-03-28 09:13 
[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일본의 수도인 도쿄 하늘길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전일 인천국제공항 118번 게이트에서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과 김형신 인천공항공사 마케팅팀장, 차형태 동보공항서비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도쿄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일본의 총 7개 주요 도시(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삿포로, 후쿠오카, 사가, 오이타)를 운항한다. 취항 첫 날부터 일주일동안 도쿄 왕복 노선의 평균 예약률은 96%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일본에서의 판매 점유율도 전체의 40%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도쿄 노선은 186~189석의 보잉 737-800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40분이다. 오전 7시45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25분 나리타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편의 경우 오후 12시55분 나리타를 출발해 오후 3시35분 인천에 닿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출발 시간이 가장 빠른 만큼 도쿄에 일찍 도착해 좀 더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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