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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박해일 주연 ‘덕혜옹주’ 크랭크업
입력 2016-03-28 09:13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한국과 일본을 오간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덕혜옹주는 2009년 전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대한민국 대표배우 손예진, 박해일에 이어 윤제문, 라미란,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 박주미, 김소현, 박수영, 김재욱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23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을 맡은 손예진은 ‘덕혜옹주가 여러 의미로 본인에게 남다른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허진호 감독님과는 10년 만에 두 번째 만남이었고, 덕혜옹주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부담과 책임감이 컸던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빨리 영화를 봤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은 작품에 대한 사명감을 보여주며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그런 결과물이 고스란히 영화 속에 담겨 있을 것 같아 나도 많이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덕혜옹주는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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