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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4경기 징계 소화 시작...4일 워싱턴전 복귀 유력
입력 2016-03-28 02:59 
블레이크 그리핀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블레이크 그리핀의 복귀가 임박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그리핀이 이날 열리는 덴버 너깃츠와의 홈경기부터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한다고 전했다.
그리핀은 지난 2월 10일 구단으로부터 4경기 출전 정지 및 급여 압수, 1경기 급여 압수 징계를 받았다. 지난 1월 토론토 원정 도중 구단 장비 담당 직원 마티아스 테스티를 폭행한 것이 문제였다.
당시 대퇴사두근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그리핀은 싸우는 과정에서 오른손이 골절되면서 재활 기간이 더 늘어났다. 닥 리버스 감독은 당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의미를 갖게 하기 위해 그리핀이 완전히 회복된 이후 이 징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었다.
그리핀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복귀가 가능하다.
그리핀은 지난 27일 팀 훈련에 합류, 슈팅과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LA 데일리 뉴스' 등 현지 언론은 닥 리버스 감독이 훈련을 마친 뒤 그리핀의 모습에 대해 "경이롭다"는 반응을 남겼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28일까지 그리핀이 빠진 41경기에서 27승 14패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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