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부활절, 왜 꼭 달걀을 나눠주나…재밌는 가설 BEST3
입력 2016-03-27 15:10 
부활절에 나눠주는 달걀에 대한 유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활절엔 왜 항상 달걀을 나눠주는 것일까?

27일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부활절이다. 성당이나 교회에서는 달걀을 나눠주며 예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부활절에 달걀을 주는 이유로는 달걀이 지닌 ‘부화의 뜻이 예수 부활과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설이 일반적이다.

또 하나 가설은 유럽의 십자군 전쟁 때 적에게 집을 빼앗겨 피신했던 한 여인이 그 마을 사람들의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 찐 달걀 표면을 꾸며 나눠줬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전쟁을 마친 남편이 마침 이 달걀을 봤고, 그 덕분에 아내와 다시 살 수 있었다는 설이다.

이밖에도 부활절이 오기 전 고기 등을 피하는 고난 주간을 보내는데, 이후 달걀이 쌓이자 교계에서 부활절 달걀을 나눠주는 정책을 마련했다는 주장도 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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