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공실버 164가구 첫 입주자 모집은 위례신도시
입력 2016-03-27 14:33 

국토교통부는 성남위례에서 처음으로 공공실버주택 16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위례 공공실버주택은 위례 신도시 내 기존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 단지(A2-4블록) 중 1개동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주택은 전용면적 26㎡·164가구 규모로 어르신들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입주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은 1166㎡ 규모로 입주 어르신 뿐만 아니라 인근 어르신 등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과 복지 프로그램실, 식당, 옥상 텃밭 등이 설치되고 건강관리실 등 헬스케어 특화 시설도 설치된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도 배치돼 편리하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를 입주 대상으로 하며 임대료는 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41만원·월세 4만 8000원이며, 그 밖에는 보증금 1836만원·월세 10만 4000원이다.
입주자 모집 신청은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다음달 18~22일 접수를 받아 5월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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