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도발 영상 공개에 美 "긴장 고조시키는 언행 삼가라"
입력 2016-03-27 13:25 
북한이 공개한 동영상 / 사진 = 북한 대외 선전용 매체 조선의 오늘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 매체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이용해 미국 워싱턴D.C.를 공격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도발적 언행을 삼가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가브리엘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논평에서 "우리는 북한이 역내 긴장을 추가로 고조시키는 언행을 삼가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구체적 조치에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 '조선의 오늘'은 홈페이지에 올린 '마지막 기회'라는 제목의 4분 11초짜리 동영상에서 잠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구름을 뚫고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재진입해 미국 워싱턴DC 소재 링컨기념관 진입로를 타격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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