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현급지급코너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고 비상 전화기를 이용해 보안 업체에 장난 전화를 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27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익산시 인화동 한 현금지급코너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금지급기를 노린 범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 모든 일은 가출 청소년들의 장난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출한 A(12) 군과 B(14) 군은 이날 쌀쌀한 밤 공기를 피해 담배를 피우려고 현금지급코너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현금지급코너 내부가 담배 연기에 뿌옇게 변하자 이들은 장난을 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현금지급코너에 설치된 전화로 보안업체에 "연기가 난다"고 신고를 하고, 보안업체 직원들이 정확한 상황을 볼 수 없게 껌에 명세표를 붙여 폐쇄회로(CC)TV를 막았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현금지급기나 내부 시설이 부서지거나 방화 등 피해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담배를 피우러 들어왔다가 장난삼아 신고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훈방 조치했습니다.
27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익산시 인화동 한 현금지급코너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금지급기를 노린 범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 모든 일은 가출 청소년들의 장난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출한 A(12) 군과 B(14) 군은 이날 쌀쌀한 밤 공기를 피해 담배를 피우려고 현금지급코너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현금지급코너 내부가 담배 연기에 뿌옇게 변하자 이들은 장난을 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현금지급코너에 설치된 전화로 보안업체에 "연기가 난다"고 신고를 하고, 보안업체 직원들이 정확한 상황을 볼 수 없게 껌에 명세표를 붙여 폐쇄회로(CC)TV를 막았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현금지급기나 내부 시설이 부서지거나 방화 등 피해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담배를 피우러 들어왔다가 장난삼아 신고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훈방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