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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햄스트링 통증으로 시애틀전 제외
입력 2016-03-27 04:36 
야시엘 푸이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시범경기에서 제외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훈련지 캐멀백 랜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푸이그가 아침에 일어난 뒤 왼쪽 햄스트링이 아프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로버츠는 전날 저녁에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푸이그를 두 타석만에 제외했다. 당시에는 다음 날 낮경기 출전을 배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로버츠는 "선수는 뛰고 싶어했지만, 나는 제외했다. 중요한 것은 개막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는 계속 잘하고 있기에 더 뛰어야 할 이유는 없다"며 보호 차원의 제외라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79경기 출전에 그쳤다. 4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다시 8월 29일부터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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